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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완벽한 '청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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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에코시스템, 청렴해피콜 시스템, 스크린터치형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이어 고객응대 매뉴얼 제작, 민관 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 창단

송파구가 전방위적인 청렴시스템을 구축해 ‘청렴 으뜸구’로서 위상 지키기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직원들의 청렴도와 친절 향상을 위해 ‘청렴 에코시스템(Echo-System)’과 ‘청렴해피콜’ 구축, ‘스크린 터치형 고객만족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청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청렴 에코시스템은 민원 처리 종료 후 자동으로 민원인 휴대폰을 통해 음성 설문 조사를 하는 것이다.

즉, 민원인에게 "담당공무원은 친절했느냐?" "민원처리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고 답하게 하는 식이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원처리 문제점을 발굴하게 된다.
또 이런 전화 설문 조사에 응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곧 바로 ‘청렴해피콜센터’에 배치된 상담요원 3명이 전화 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즉, 기계적으로 전화 설문하는 것의 허점을 보완하는 장치인 셈이다.

송파구는 이런 1,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도 완벽한 청렴시스템 구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또 다른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엔 민원인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접수할 수 있도록 구청 1층과 2층 민원실 로비에 단말기 2대를 설치해 민원처리와 관련한 내용을 스크린터치 방식으로 답하게 한다.

3차 체크 시스템으로 스크린에서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만족 여부, 민원 처리 시간 등에 대한 답변을 집계하게 된다.

송파구는 이같이 1,2,3차에 걸친 검증시스템에도 불구 부족한 점을 매우기 위해 민원업무 처리 시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절차, 관련 규정, 이의 제기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는 '고객응대 매뉴얼'을 만들었다.

특히 주민 고객께서는 친절하고 공정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만이나 이의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 등 5개 항의 ‘주민고객의 권리’를 민원인에게 보여주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복지예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민과 관이 함께 복지예산 집행을 심도있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을 만들어 9월 4일 공무원 5명, 민간인 3명으로 창단해 운영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청렴 으뜸구’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청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개선된 청렴 향상 시스템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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