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8500명을 넘어섰다. 자정까지 조문객수는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서울광장 분향소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현재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수는 총 8589명으로 30분 사이 525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시30분경 조문객수는 8064명이었으며 9시경에는 7473명으로 집계돼 저녁이 되면서 조문객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자정까지는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안에 1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저녁이 되면서 조문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방문이 많아졌다"며 "퇴근길 서울광장을 찾아 조문하고 귀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했으나 빈소에 가지 못했던 국민들이 19일 서울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퇴근길에 맞춰 조문을 하고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실은 이날 낮에는 1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한 번에 조문할 수 있게 했으나 저녁이 되면서 약 60여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조문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너무 늦은 시간까지 조문행렬이 소화되지 못할 경우 교통난 등이 우려돼 한꺼번에 조문하는 숫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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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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