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찜통 무더위로 19일 오후 3시께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이를 전망이다.


1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전국을 휩쓸면서 순간 전력수요가 최고점에 이르는 최대전력수요가 19일 오후 3시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까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3시에 기록한 6279만kW였다. 19일에는 6300만kW에서 6400만kW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와 8월 초의 서늘한 기온으로 순간 전력수요가 최고점에 이르는 최대전력수요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산업체 등의 휴가복귀로 인한 생산이 본격 가동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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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최대전력수요는 5000만KW 중반에서 6000만kW선을 유지했으나 작년같은날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유지했다. 그러다 18일 오후 3시에는 사상 최대치에 53만kW가 모자란 6226만kW를 기록했다. 작년같은날에 비해서는 11.9%가 증가한 것이고 공급예비력도 969만kW로 6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1000만kW아래로 내려갔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6535만kW로 전망되며, 공급능력을 7300만kW정도 확보해 당초 전망한 최대전력수요가 시현되더라도 765만kW의 예비전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늦더위가 계속될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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