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시스템 자체개발 효과…올 1000억 목표 '글로벌화'
이 업체는 2004년 11월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미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전문업체에 개발을 의뢰해 자사 경영 환경과 운영에 적합하도록 가맹사업과 판매시점관리(POS)를 중심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러한 효과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 업체는 시스템 도입 이듬해인 2005년에 4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320억원 보다 10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후 2006년 505억원, 2007년 615억원, 지난해 714억원 등 매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 고지를 달성할 전망이다.
1인당 생산성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2004년 3억2000만원이던 1인당 생산성은 2005년 4억원, 2006년 4억1000만원, 2007년 4억5000만원, 지난해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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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앤원은 또 한번의 시스템 개혁에 나섰다. 지난 10일 기업지식포탈(EKP) 시스템인 '아라원(Arawon)' 구축을 완료하고 기존 ERP와 그룹웨어, 지식관리, 통합검색 등 4가지 영역을 통합해 사용함으로써 기업 내외부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ERP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추가로 커뮤니티 활동, 지식 콘텐츠 생성 등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지식 교류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서로간의 생활상을 공유할 수 있고 팀사이트를 통해 모임공지, 정보공유 및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웹을 기반으로 기업 내 모든 정보를 통합해 단일 창구를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활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능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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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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