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어차이나가 홍콩 최대 항공사인 케세이 퍼시픽의 지분을 최대 13% 늘릴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차이나는 현재 케세이 퍼시픽 지분을 현재 17.5% 보유하고 있다.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표를 앞두고 있어 홍콩 증시에서 두 회사의 주식은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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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었던 에어 차이나는 59억홍콩달러 (7억6100만달러)규모의 케세이 퍼시픽 지분 인수를 계속해서 시도해왔다. 에어 차이나는 중국 동방항공이 상하이 항공을 인수한 후 상하이 취항이 불가능해지자 대안으로 홍콩으로의 진출을 모색해왔다.
시노펙증권의 잭 쉬 애널리스트는 “에어 차이나는 상하이에서 기회를 잃은 후 확장에 더욱 적극적이 됐다”며 “홍콩은 좋은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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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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