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같은 결과를 발레, BHP빌리튼, 리오틴토 등 글로벌 광산업체들과의 협상에서도 적용하려 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리오틴토가 제안했던 ‘33% 인하’보다 하락폭이 더 큰 45%의 가격인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수입국으로서 더 높은 가격 인하율을 요구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의 4조 위안 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철강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가를 낮추려는 CISA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졌다.
CISA는 이번 공급가 합의를 발레, 리오틴토 등 3대 광산업체들과의 협상에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DBS비커스의 헬렌 왕 애널리스트는 “CISA는 리오틴토와 BHP, 발레와의 협상에서도 비슷한 가격인하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지만 포르테스큐와의 협상보다는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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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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