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 자리에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공동보도문은 또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빠른 시일 안에 재개하고 금강산 비로봉에 대한 관광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조치에 따라 관광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안전이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관광 재개 및 공단 활성화 방안에도 합의했다.
보도문은 또 "현대는 백두산관광을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는 데 따라 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문은 "양측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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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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