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증권사 추천 19개 종목 중 13개 종목 상승, 평균 2.04% 수익률
8월 둘째주(7~14일)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의 한주간 추천주는 19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하며 평균 2.04% 수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하반기부터 폴리실리콘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라고 평가받은 OCI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07% 상승하며 삼성전기 다음으로 성적이 좋았다. 한화증권으로부터 해외 주요국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 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신차 효과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기아차역시 14일 종가기준 3.07% 오르며 외국인 매수세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코스닥 추천종목 중 LCD식각액의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삼성SDI의 성장에 따른 전해액 부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받은 테크노세미켐은 14일을 제외한 4거래일 내내 상승세를 지속하며 13% 이상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경기회복으로 정제마진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4분기 이후 실적이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GS역시 오히려 1.43% 하락하며 14일 종가 3만4500원을 기록했다.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6.48%의 코스피 상장사 예당온라인. 예당온라인은 신규게임 출시로 기대를 모았으나 올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예당온라인이 비수기 영향으로 주력 게임 오디션의 국내 매출이 둔화됐고 환율 하락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 역시 예상보다 낮았던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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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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