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올해 중국 총교역액이 지난해에 많이 못미치긴 하겠지만 적어도 2조달러는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푸즈잉(傅自應)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 교역규모는 2조5600억달러였으며 무역흑자는 2955억달러에 달했다.
11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교역액은 1조150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 중국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부진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고 있어 대외수요만 다시 살아날 경우 교역도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푸 부부장은 "올해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수 증가를 꾀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교역액 2조달러를 넘기기 위해 수출관련세 추가 인하 등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 부부장은 "중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외수요 부진에다 보호무역 추세가 늘고 있어 수출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푸 부부장의 이같은 발언의 속뜻은 중국 수출의 부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들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을 비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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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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