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즈잉(傅自應)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타이어산업의 부진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결과이지 중국의 타이어 수출과는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푸 부부장은 이어 "미국의 잘못된 판단은 세계무역기구(WTO) 원칙에 어긋날 뿐더러 무역보호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푸 부부장은 "이 기간 중 미국 타이어산업도 두배의 순익을 거뒀다"며 "이는 중국의 타이어 수출이 미국 타이어산업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산 수입 타이어에 향후 3년간 기간별로 35~55%의 덤핑관세 부과를 미 정부에 권고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내달 2일까지 중국산 타이어 덤핑관세 부과에 대한 권고사항을 미 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오바마 행정부는 이후 15일내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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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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