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맹정주 이호조 정동일 서찬교 양대웅 이노근 김영순 방태원 김현풍 한인수 이해식 구청장 등
구청장은 구청의 1인자다.
직원 1200~1300여명의 인사권과 예산권을 가진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치단체의 황제‘나 다름없다.
서울시내 한 구청장은 얼마전 기자에게 “장관은 수시로 대통령에게 불려가면서도 잘해야 임기가 1년이지만, 구청장은 괴롭힐 사람도 없고 문제 없으면 4년 임기를 채울 수 있다”면서 직위야 장관에 비길 수 없지만 실질적으로 장관보다 낮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 정도로 구청장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맨이다.
내년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내 구청장들은 요즘도 밤잠을 못 자고 있을 것이다.
공천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부터 경쟁자가 누가 나올지 등 생각하면 밤잠을 설치기 일수일 것이다.
구청장들의 근황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구청장들의 경쟁력을 점검해본다.
◆구청장 실력이 구정 수준
구청장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에 걸맞는 실력과 인품을 갖추고 있어야 부하직원들이 따른다.
특히 공무원 조직이란 정부 출범 아니 일제때 그 이전부터 내려온 오랜 전통이 있어 말단 직원으로 들어가더라도 조직에서 배운 노하우는 크다.
이 때문에 구청장이 실력이 없거나, 인품이 따르지 않을 경우 앞에서는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내심으로는 결코 용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은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다.
한 구청 관계자는 “행정이 복잡다기한 현상이기 때문에 한 순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같다”면서 “구청장이 행정 공무원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 왔을 경우 조직 통솔에 문제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행정 공무원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행정에 대해 직원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이들의 자발적 수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는 당연해 보인다.
◆박성중 서초, 맹정주 강남, 이호조 성동, 서찬교 성북, 양대웅 구로,이노근 노원구청장, 방태원 동대구,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등 행정관료 출신 업무 능력 높은 평가
$pos="L";$title="";$txt="박성중 서초구청장 ";$size="170,255,0";$no="200908102318062393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서울시내 25개 구청장 중 가장 추진력 있는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공보관을 지내고 서초구 부구청장을 지낸 실력파.
특히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열정적이어 아래 부하직원들이 힘들어 할 정도지만 ‘서초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력이 대단하다.
간부회의 영어 회화 진행 등 다른 구청이 하지 못한 행정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서초구는 ‘구청 중 삼성’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업무 긴장도가 높은 점 또한 박 구청장의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pos="L";$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177,248,0";$no="200908102318062393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맹정주 강남구청장은 행정고시에 합격, 재정경제부 등에서 간부를 역임한 고위 경제 관료 출신.
맹 구청장은 지방행정 수장으로서의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중앙정부에서 배운 행정 노하우를 지방행정에 도입한 점을 높게 살만하다.
특히 전자정부 구현 등 강남구가 보인 행정 사례 중 몇 가지는 세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도 못한 과감한 출산장려책을 구청 수준에서 제시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높게 살만하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 ";$size="180,240,0";$no="200908102318062393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호조 성동구청장은 매우 열정적으로 구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바람을 타고 성동구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이 구청장은 디자인 행정 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삼표 레미콘 부지에 지상 110층 빌딩과 성수신도시, 행당도시개발,왕십리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일사분란하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 구청장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간부회의를 홍보대책회의로 진행해 홍보를 구정의 가장 우선에 두는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다.
$pos="L";$title="";$txt="서찬교 성북구청장 ";$size="250,270,0";$no="2009081023180623935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감동행정 전문가'로 유명하다. 교회 장로로 매일 새벽기도를 할 만큼 독실한 신자인 서 구청장은 부구청장과 구청장 등을 두루 거쳐 ‘행정의 최고 가치는 고객(주민) 감동’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신청사를 이전하면서 지역내 이삿짐센터들에게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대웅 구로구청장도 베테랑 구청장.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어 행정에 통달한 구청장으로 불린다.
양 구청장은 낙후된 구로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클린 구로’를 기치를 내걸고 골목길 청소 봉사대를 조직화 해 6년 연속 최우수 클린도시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pos="L";$title="";$txt="이노근 노원구청장 ";$size="190,266,0";$no="2009081023180623935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서울 변두리 구청인 노원구를 일약 정상급 구청으로 올려 놓은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역개발을 위해 필요할 때는 오세훈 서울시장, 맹정주 강남구청장 등 큰 인물들과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저돌적으로 나와 눈길을 모은 구청장.
결국 강북권 르레상스 프로젝트를 이끌어 내 수훈갑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부구청장으로 구청장이 사실상 사퇴 등을 이유로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태원 권한대행은 동대문구 행정을 맡으면서 인사혁신을 불러일으켜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로부터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 권한대행은 ‘인사가 바로 서지 않으면 행정이 설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또 육아 휴직중인 여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제 도입, 다문화 가족 챙기기 등 획기적인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박용래 권한대행도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인사비리 혐의로 이미지가 훼손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인사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에 있다.
◆CEO 출신으로는 김우중 동작, 정동일 중구청장, 치과의사 출신 김현풍 강북구청장 좋은 평가 받아
CEO 출신으로는 3선의 김우중 동작구청장과 정동일 중구청장, 치과의시 출신의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 동작구청장은 3선임에도 불구, 초선같은 자세로 구민들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이웃 아저씨같은 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pos="L";$title="";$txt="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size="173,234,0";$no="2009081023180623935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정동일 중구청장은 '둘둘치킨' 창업자로 성공해 중구 의원과 서울시 의원 두 차례를 지내다 구청장을 역임해 '행정'과 '경영'을 접목시킨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역대 최고 중구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특히 ‘청렴’과 ‘주민에 대한 봉사’, ‘학습’(영어와 한자) 등 3대 중심을 구청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구청장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강북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에 관심을 보이면 구청장이 돼 2선 구청장이 된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새벽부터 등산으로 시작해 목욕탕, 식당 등 지역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김 구청장은 아침은 물론 점심, 저녁까지 지역내 식당을 돌면서 식사를 할 정도로 구민 챙기기에 탁원한 수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코리아제록스 임원을 지낸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행정에 경영을 접목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정 구청장은 주민 모시기를 최고 행정 덕목으로 삼고 지역을 분주하게 뛰고 있다.
◆신한국당 부대변인과 여성부 차관 지낸 김영순 구청장
$pos="L";$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10,299,0";$no="2009081023180623935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유일한 서울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환경 구청장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 챙기기 매우 열심이다.
클린도시 송파를 위해 나눔발전소 건립 지원 등 굵직한 아이템을 선보인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 인사를 능력 위주로 단행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또 김영순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1통장 갖기 운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원 출신 한인수 금천,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역 발전 일등공신
$pos="L";$title="";$txt="한인수 금천구청장 ";$size="168,235,0";$no="2009081023180623935_9.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시의원 출신으로 금천구청장을 두 번 역임하고 있다.
금천 토박이로 금천신청사를 만들어 입주하는 등 금천구청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구청장.
특히 한 구청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등 인기도 좋은 편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서울시내 유일한 민주당 출신 구청장.
깔끔한 이미지에 어울리게 행동에 매우 신중한 구청장이다.
환경과 교육 강동을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경제학박사 출신 신영섭 마포구청장 ‘클린 구청장’으로 유명
$pos="L";$title="";$txt="신영섭 마포구청장 ";$size="210,315,0";$no="2009081023180623935_10.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국 뉴욕대 경제학박사학위를 가진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클린구청장으로 유명하다.
마포구 신청사 이전때 정치권 압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집기를 사지 않고 과거 쓰던 집기를 그대로 들여와 쓸 정도로 강직한 구청장이다.
‘교육 마포’를 기치로 마포지역 고교생 실력 향상을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신영섭 구청장은 올해로 개교 100년 된 숭문고등학교(교장 서준호)가 ‘2010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인재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마포구 장학기금’을 지난해 20억 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추경예산에 3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5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변호사 출신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친근한 구청장’
변호사 출신으로 서대문구청장을 두 번째 맞고 있는 현동훈 구청장은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친근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아이 사랑 일등구, 어른 존경 일등구’란 캐치플레이즈에 걸맞게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 행정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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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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