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등 9명 전원사망 한 듯, 시신 2구 인양
8일(현지시간) 낮 12시경 뉴욕 허드슨 강 상공에서 소형 비행기와 헬리콥터가 충돌해 탑승객 9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고 시 헬리콥터 안에는 이탈리아 인 5명과 비행사를 포함한 6명이 타고 있었고 소형 비행기에는 어린이 한명을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시장은 사고 발생 후 3시간 후 공식 발표를 통해 “생존 가능성이 없는 사고”라며 “현재 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파이퍼 새라토가 기종인 사고 비행기가 이륙 후 헬리콥터 뒷 부분에 충돌한 후 곧바로 비행기과 헬리콥터 모두 허드슨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헬리콥터는 미국 북부에서 가장 큰 헬리콥터 관광사업을 영위하는 리버티 헬리콥터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신 2구와 비행기 잔해 등을 발견했지만 전부를 인양하는 데는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를 지켜본 목격자들은 “충돌 후 마치 돌들이 떨어지는 듯 했다”고 말했으며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큰 굉음을 들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승객과 승무원 150명을 실은 US항공 소속 비행기가 엔진에 새가 충돌하는 사고로 허드슨강에 비상 착륙했지만 다행히 전원이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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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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