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통일부는 6일 북측이 억류한 개성공단 체류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 사안의 해결을 위해 "특사파견 등의 구체적 방법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도 지난달 22일 개성공단에 '출근투쟁'을 한 뒤 이 달 12일과 13일 다시 방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 방북여부는 불확정적이다. 3일과 5일 예정됐던 개성공단 방북도 취소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상황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은 7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지난 4일 열린 정몽헌 전 현대아산 회장 6주기 추모식에서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에게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근로자 유 모 씨 사안을 논의하자고 한 적이 없다고 공식부인했다. 통일부도 추모식 직후 현대아산이 한 보고에는 그 같은 내용이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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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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