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5일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실시단의 점검 결과, 일부 제도의 미흡한 점을 지적받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테러자금 조달 관련자에 대해서도 현재 금융거래 제한 수준을 강화해 자산을 동결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1989년 출범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현재 32개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2006년 8월부터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FATF 실사단이 지적한 미비점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에 정회원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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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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