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지식재산전문가그룹,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사업 만장일치 승인

우리나라 특허청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키 위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IPEG(지식재산전문가 그룹)에 제안한 ‘1촌 1브랜드(One Village One Brand)’사업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개도국의 우수상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APEC차원에서 개도국상품을 상표로 보호하고 브랜드화를 공동 지원해주는 것이다.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9차 APEC IPEG회의에 낸 ‘One Village One Brand 세미나’ 개최 제안과 예산요청이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받아들여졌고 미국, 일본, 러시아, 태국 등 8개 회원국을 공동제안국으로 확보하는 외교적 성과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은 개도국의 우수상품에 대해 상표획득과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IP(지적소유권)를 활용한 소득증대 지원사업‘과 개도국 현지사정에 맞은 적정기술을 발굴·보급하는 ‘생존형 적정기술정보 보급사업’을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APEC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NGO(비정부기구) 들과 추진 중이다.

APEC IPEG에서의 사업채택으로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공적개발 원조(ODA)로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올 10월 BMC(예산운영위원회)의 최종승인을 받아 내년 4월 ‘APEC One Village One Brand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선 APEC회원국들의 공무원, NGO,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해 브랜드 및 상표활용을 통한 생산자지원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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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특허청장은 “지난해 OECD 27개 회원국들 중 ODA투입비용 순위?25위에 머물렀던 우리나라가 ‘지식재산을 통한 경제성장’이란 비전을 국제사회에 던지는 뜻있는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PEC IPEG 기간 중 우리 대표단은 ‘APEC e-learning 콘텐츠를 활용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경과보고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지식재산도시 육성사례 소개로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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