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베트남만 약세

전날 5%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1.7% 상승하며 안정을 찾았다. 혼조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장 막바지에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탔고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따라 일제 상승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30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대만과 베트남 증시만이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1.97포인트(0.51%) 오른 1만165.21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936.94를 기록해 6.58포인트(0.71%)를 더했다. 토픽스 지수는 200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 빅3가 상승을 이끌었다. 닛산 자동차(9.98%) 혼다(8.66%)가 폭등했고 도요타 자동차(3.42%)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소니는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가 예상치보다 작았던 덕분에 6.82% 급등했다. 씨티그룹의 일본 자산운용 사업부인 닛코 자산운용을 12억6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한 스미토모 신탁은행은 1.21% 상승했다.

반면 스미토모 금속공업(-3.56%) 미쓰이 상사(-1.45%) 등 상품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5.13포인트(1.69%) 오른 3321.56을 기록해 전날 낙폭의 3분의 1 가량을 회복했다. 상하이B 지수는 3.05포인트(1.45%) 오른 213.14로 마감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당분간 경기 회복을 위한 통화완화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힌 점이 호재가 됐다. 전날 폭락의 원인이 됐던 유동성 회수 논란의 조기 진화에 나섰던 것.


금융주는 일제 급반등했다. 6.02% 급등한 건설은행을 필두로 초상은행(4.15%) 민생은행(3.89%) 공상은행(3.29%) 등이 일제 올랐다.


중국석유화학은 여전히 약세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하락률은 0.28%로 크지 않았다. 즈진광업(-1.29%) 종진황금(-0.50%) 등 금 관련주는 일제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98.58포인트(0.49%) 오른 2만234.0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낙폭의 5분의 1 가량을 회복한 셈. H지수는 0.23포인트 상승한 1만1991.60을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6.52포인트(-0.80%) 하락한 7027.11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파워칩이 6.78% 급등했지만 콴타 컴퓨터(-8.78%) 이노테라(-6.07%) 난야 테크놀로지(-4.01%) 등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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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28.20포인트(1.08%) 오른 2632.26으로 마감돼 전날 낙폭을 전부 만회했다. 베트남 VN지수는 6.13포인트(-1.34%) 빠진 451.91을 기록해 3일 연속 밀렸다.


한국시간 오후 6시8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0.25%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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