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50~110.10


전일 대비 3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6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통위원이 출구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이 알려지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여기에 6월 산업활동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지표 개선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외국인들의 순매도 확대로 하락 압력이 확대, 전일 대비 8틱 하락한 109.88로 장을 마감하였다.

◆ 미 베이지북 발표 = 최근 미국의 주택경기가 개선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주택관련 지표들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경기 회복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역의 경기 위축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보고서에서도 즉각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경기 위축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과 경기 회복은 별개의 문제로 제조업의 위축세 지속과 고용동향 및 소비의 부진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는 모습이다.

◆ 상방경직성 나타나 = 6월 산업활동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지표 개선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 금통위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이 함께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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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출구전략의 조기 시행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하지만 아직은 시행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8월 금통위에서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경기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경기 위축이 둔화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은 작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구전략의 실제 시행 가능성 여부를 떠나 경기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부담 요인인 것은 확실한 만큼 금일도 최근의 상방 경직성을 보였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며 다시 강화된 외국인 순매도에 대한 관심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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