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성장세가 재개됐고 타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제시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466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6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55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에 부합했으나 대신증권 추정치(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81억원)는 하회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수익성에 미치는 효과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35.1%)이 전망치(38.3%)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강 애널리스트는 대만 LCD패널업체 가동률 상승에 따른 NF3 출하량 증가와 SiH4 출하량이 완전 생산량에 도달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성장세가 재개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소디프신소재의 성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올 하반기 LCD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한 고객사들의 높은 가동률 유지와 국내 및 대만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 증가, 일본 신규 고객에 대한 출하량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LG디스플레이의 8G 증설라인 발표와 대만 패널업체들의 7G/8G 투자재개, 일본 샤프의 10G 및 1GW 박막형 태양전지 라인 가동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699억원, 103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강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타 IT업체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견조한 매출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과시한 바 있어 타 IT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가시성도 높은 상황이고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돼 현 시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조언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