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측은 25일 10시에 열기로 했던 노사 직접 교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가 다연발 사제 볼트총을 발사하고 본인들이 평생 일터라고 일컬었던 생산라인에 서슴치 않고 방화를 자행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차량 5대 마저 방화하는 등 극렬한 불법 폭력행위가 공장 도처에서 자행 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 노사정 간담회에서 노동조합이 제시한 해고자 전원 무급순환휴직이라는 안은 단 한 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평화적 사태 해결에 대한 공동 인식 외에는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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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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