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119신고 하루 5699건ㆍ분당 4.03건 처리
장난전화, 오인신고로 인한 서울시 119출동이 크게 줄고 재난처리로 인한 실제 출동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유형에서 화재는 줄고 구조ㆍ구급출동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장난전화, 화재오인 신고는 25% 감소했다. 용접작업,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작업시 사전신고는 119%나 증가해 119신고 경향이 한층 성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은 응급환자 발생 등 구급신고(20만9685건)가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ㆍ소방검사 관련 문의 및 용접작업ㆍ연막소독 등 시민불편 해소 신고(10만3090건), 위치정보, 안전사고 등 대민지원 활동(4만1845건)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화재건수는 3271건으로 전년대비 7.7%(272건), 인명피해 33.5%(62명), 재산피해 13.8%(11억2623만원)가 각각 감소했다. 감소원인은 방화 20.2%(99건), 부주의 8.6%(146건), 전기적 원인 10.7%(101건) 순으로 많이 줄었기 때문인데 대상별로는 차량화재가 11.9%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pos="C";$title="";$txt="올 상반기 119신고 유형(자료 서울시소방재난본부)";$size="510,124,0";$no="200907210755330255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시 119구조대는 상반기 동안 2만9294건 출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5건 더 출동했다. 단순 동물구조 및 실내 갇힘 사고 등 비긴급 상황은 119신고자제 및 대체수단 안내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고 승강기 관련 사고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난사고와 산악사고 구조 출동이 각각 30.5%와 22.2% 증가하는 등 레져 관련 출동이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6시(11.0%), 오후 6시∼8시(10.2%) 순으로 주로 오후시간에 집중됐고 토요일(16.3%)에 구조인원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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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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