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브랜드와 신흥 브랜드간의 경쟁 치열해질듯
FT는 식품업체 브랜드는 ▲콜롬비아의 커피 전문업체 후안 발데스 커피(Juan Valdez Cafe)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스 및 낙농제품 기업 알마라이(Almarai) ▲레바논의 부티크 초콜렛 체인점 팟치(Patchi) ▲중국 최대 와인업체 장유(ChangYu) ▲인도의 주류업체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 등 총 5개 업체를 차기 글로벌 탑 브랜드로 꼽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Bain&Co.)가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015년께에는 FT가 뽑은 ‘글로벌 기업 500’의 3분의 1이상이 신흥시장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현지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합작투자를 하는 방법을 취함으로써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펩시가 러시아 최대 주스업체 레베디안스키(Lebedyansky)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영국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인도 유나이티드 스피리츠의 지분 15% 매입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