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난 5일 신장(新疆) 위구르 유혈사태 당시 폭동에 참가한 위구르인 1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누얼 바이커리 신장 위구르 자치구 주석은 18일 외신기자 회견에서 "경찰이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위구르인들에게 사격을 가해 1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바이커리 주석은 "경찰은 최대한 자제했으며 먼저 경고사격을 한 뒤 폭동에 가담한 무장 위구르인들을 쐈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위구르인 가운데 3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나머지는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경찰에 의해 사살된 위구르인 2명이 이번 집계에 포함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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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리 주석은 "18일 현재 이번 사태로 숨진 사람은 197명이며 170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184명이 사망했다는 발표에 이어 지난 15일 사망자수가 192명으로 늘어난 점에서 미뤄볼 때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5일 중국 당국은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가 66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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