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2% 이상 급등..中은 이벤트 완료 우려에 강보합
또 뉴욕이 아시아를 즐겁게 했다.
뉴욕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간 덕분에 아시아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지켜내며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중국증시는 잇따른 경제성장률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이벤트가 완료되면서 모멘텀 소실의 우려 및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주춤해진 채 거래를 마감했다.
17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51.16포인트(0.55%) 오른 9395.32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6.04포인트(0.69%) 오른 878.2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것은 부동산주. 바클레이스가 일본 부동산업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바클레이스가 비중확대(Overweigh) 의견을 제시한 미쓰비시 토지는 4.38%의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브로커리지인 노무라홀딩스는 전일대비 2.80%의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투자은행 매출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요미우리 신문이 NEC 코퍼레이션에 대해 곧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전일대비 8.9%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증시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00포인트(0.19%) 오른 3189.74로 거래를 마감했고 심천천종합지수는 전일대비 8.01포인트(0.74%) 오른 1084.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중국증시에 호재는 많았다. HSBC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8%에서 8.1%로, 내년 성장률을 8.5%에서 9.5%로 상향조정했고, 모건스탠리 역시 올해 9%, 내년 10%로 경제성장률을 높였다.
여기에 중국의 상반기 국유기업 이익이 전년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감소폭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이벤트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차익매물을 유도해냈고, 오는 22일 중국건축의 IPO도 증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상승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석유화학 및 철강주 강세가 돋보였다. 원자재 가격 인상의 기대감 덕분이다. 장시구리가 7.2%의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주 석탄채광도 10% 이상의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2%를 훌쩍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50분 현재 홍콩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88.79포인트(2.66%) 오른 1만8850.66을 기록하고 있고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273.40포인트(2.51%) 오른 1만1175.87을 기록중이다.
대만증시는 1% 이상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70.69포인트(1.04%) 오른 6850.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시각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일대비 432.39포인트(3.03%) 오른 1만4682.64를 기록하고 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14.41포인트(0.60%) 오른 2415.4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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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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