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박중훈, 하지원, 이민기, 김인권, 설경구, 강예원(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size="504,1077,0";$no="20090716171920026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가 16일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 및 배급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배우들은 여러 말들을 남기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설경구 "사실 난 물을 무서워한다. 감독이 8톤의 물을 나에게 다 쏟아부어 카메라까지 쓸려갈 정도였다."
하지원 "나는 액션을 워낙 단련된 몸이라 힘이 남았다. 전봇대에서 매달려 설경구를 구하는 장면에서 내 팔에 체중을 다 실으시더라. 팔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물보다 설경구가 더 무서웠다."(액션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윤제균 감독 "예전 '낭만자객'이 실패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나를 떠나갔는데 하지원은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1번가의 기적'에 출연한다고 해줬다. 그 영화의 출연을 부탁했을 때 모든 여자배우들이 내 손을 뿌리쳤지만 하지원은 내 손을 잡아줬다."
강예원 "수영을 원래 잘하는데 촬영하다보니 바다 한가운데 이민기와 둘이 있어 그때부터 물이 무섭더라. 바다 수영은 의지할 수가 없어서 정신적으로 공포감이 왔었다."
박중훈 "니보다는 내 딸로 출연하는 김유정양이 어린 나이에 많이 추웠을 것이다. 고생을 많이 했다"(샌프란시스코 특수 촬영장에서 열흘정도 쓰나미 촬영을 했다고 밝히며)
이민기 "김해가 고향이고 바닷가 사람이라 내가 수영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해보니 못하는 사람이더라."
박중훈 "감동은 공감이 깔려있지 않으면 못하는 것이다. 관객들이 공감을 하며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윤제균 감독 "'해운대'와 할리우드 재난영화와의 차이점은 무엇보다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영웅이 재난을 예고하고 막는 단선적인 플롯 자체가 싫어서 탈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해운대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40만명이 넘는 주민들과 해운대를 피서지로 생각하는 수백만 피서객 중에 수백 커플을 도표로 그린 뒤 1년 가까이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이민기 "강예원에게 입술 물렸을때 너무 세게 물려서 너덜거리기 까지 했다."
박중훈 "관객이 얼마나 들거라는 예상은 일부러라도 한번도 한적이 없다 영화찍으면서 그런 예상을 하는 것은 약간 건방진 것 같다. 열심히 만들고 홍보하고 겸허히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런 것을 하면 있는 복도 날라갈 것 같다"
이민기 "사투리는 20년 정도 썼던 말이라서 특별히 노력할 필요는 없었다. 가끔 동료들이 물어보면 내가 더 혼란스러워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못했다."
하지원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뭔가 액션을 많이 해야될 것 같아 준비를 많이했고 할리우드 재난 영화 많이 보면서 마음가짐을 다졌다. 하지만 횟집을 운영하고, 달리는 액션, 전봇대에 매달리는 액션이 전부여서 아직 기운이 남아있다."
강예원 "이민기와 술마시는 신이 있는데 이민기는 술을 잘마신다. 억지로 나에게 한병을 먹이고 촬영에 들어가 힘들었다."
김인권 "워낙 맞는 역할을 많이 해서 이번 작품도 익숙하다다. 이번 작품도 그렇지만 첫 작품 '송어'에서 설경구에게 맞고 운적이 있다. 그때부터 맞기 시작해서 지금도 맞고 있다. 나는 진지하게 하는데 사람들이 웃는다"
박중훈, 설경구, 엄정화,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해운대'는 해운대에 밀어닥친 대형 해일을 배경으로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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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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