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환율은 뉴욕증시 급등과 인텔의 실적 호조, 역외 환율 하락 등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아래로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하락한 12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팔자세에 밀려 1267.0원으로 저점을 찍으면서 점차 하락하고 있다.

역외 환율 역시 하락해 환율을 아래쪽으로 이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70.0원/127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약 6.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도 가능성, 외인 주식순매수 지속으로 시장에 숏 마인드 가 강화되고 있다"며 "투신권 해외펀드관련 달러매도 가능성도 높아 전반적인 하락세를 지속할 듯하다"고 말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8.46포인트 오른 1439.3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2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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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만기 달러선물도 8.10원 하락한 126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인이 1107계약, 증권이 886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은행은 1154계약, 개인은 845계약 순매수중이다.


오전 9시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27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51.1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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