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사업가로 변신한 김준희가 한때 3000만원 때문에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김준희는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지난 2003년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빚을 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사업은 실패하고 남은 것은 3000만원의 빚뿐이었다"며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에 자살까지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김준희는 또 "어머니에게 나중에 갚을 테니 3000만원을 빌려달라는 말을 꺼낼 수 밖에 없었는데 어머니가 너무나 냉정하게 거절해 '친엄마 맞아? 돈이 있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원망했다"고 말했다.

AD

그는 이어 "하지만 이제는 그 사건이 있었기에 자립심을 키우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당시에는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이 컸지만 이제는 그때 그렇게 돈을 빌려주지 않은 어머니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이날 방송에서 늦은 나이에 유학길에 오른 딸을 많이 걱정했던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이혼 후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 등을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