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원권 경매 21일 개시..101∼1000번은 8월 25일부터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6월 23일 발행된 오만원궈느이 빠른번호 은행권(101번∼2만번)을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인터넷 오픈 마켓플레이스 G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매대상 오만원권 빠른 번호는 AA0000101A부터 AA002000A까지 1만9900장이다.

경매단위는 101번부터 1000번까지 1장씩 총 900장으로 경매 시작가는 5만1000원이다.

1001부터 1만1000번까지는 2장 묶음으로 해서 10만2000원부터, 1만1001부터 2만번까지는 3장 묶음으로 해서 15만3000원부터 경매가 이뤄진다.

1만5501번부터 2만번까지는 7월 21일 정오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그리고 1만1001번부터 1만5500번은 28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이뤄진다.

또 8월 4일부터 7일까지는 7001번부터 1만1000번까지를, 4001번부터 7000번까지는 8월 11일부터 14일, 1001번부터 4000번까지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경매된다.

특히 화폐수집가들이 관심이 높은 101번부터 1000번까지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경매가 진행된다.

조폐공사는 한국은행과 공동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입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