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 해에 비해 8~15% 늘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작년 세일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
화장품 매출이 24%, 해외명품이 37.4%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세일 실적을 주도했고,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 폴로, 빈폴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트래디셔널 장르 매출도 24% 늘어났다.
생활 부문의 매출도 강세를 보여 가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인테리어 가구가 38%, 도자기 18%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관련제품 판매가 늘어 수영복 및 레져스포츠 의류 매출 신장률이 22%,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베이직스포츠가 20%, 선글라스 등 패션소품이 26%, 델리·푸드 상품군이 33% 등 바캉스 상품군이 전체적으로 높은 추이를 보였다.
김영복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 부장은 "세일 후반 장마로 인해 고객 수가 감소하긴 했으나 해외명품과 화장품, 생활가전 매출이 좋았다"며 "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는 바캉스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으로예상한다"고 말했다.
애경AK플라자의 여름세일 매출도 전점 평균 14.9% 증가했다.
루이비통 등의 해외명품군의 매출이 지난 해 세일 기간에 비해 64.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해외명품을 포함한 명품·잡화군의 매출은 26%, 남성정장·남성스포츠군의 매출이 8.2% 늘었으며, 식품군 역시 초복의 영향으로 35.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시티점을 포함한 전점 평균 매출이 지난 해 세일 기간에 비해 7.9% 증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