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IT소프트웨어 기업이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사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ㆍ판매하는 AIT(대표 유기선)는 12일 "최근 중국 국영 IT업체인 량차우(浪潮·인스퍼)에 인사관리시스템인 E-매니저 3.0 제품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량차우는 중국 대기업에 ERP(전사적 자원관리) 패키지를 공급하는 중국내 최대 IT기업으로 AIT의 인사관리시스템이 량차우 패키지에 들어가게 돼 안정적인 수요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업체가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판매라인을 구축한 사례는 드문 경우로 중국 내수시장의 높은 벽을 뚫은 쾌거로 불릴만 하다.

지난 2000년 중국에서 터를 잡은 AIT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인사시스템 시장의 70%를 점유할 정도로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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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그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호응을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중국 대기업 시장을 뚫게 됐다"며 "중국 기업들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다 무궁무진한 수요를 갖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AIT는 내년 인사관리 컨설팅 법인을 새로 만들어 기존 개발조직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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