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코스피200 구성종목 선정 및 변경 직후 수익률 조사발표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이용한 투자는 시점은 언제로 잡아야할까? 신규 편입 종목 발표 시점이 좋을까 아니면 실제 정기변경이 이뤄진 직후가 좋을까?



6일 한국거래소(KRX)가 내놓은 최근 3년간의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 변경에 따른 신규편입 종목 주가수익률 및 매매동향 분석에 따르면 신규 편입종목 발표일 직후 일주일 수익률이 실제 변경이 이뤄진 직후 일주일의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이 발표된 직후 일주일간 해당종목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시장대비 평균 6.64%포인트 초과 상승했다. 하지만 실제 정기변경이 이뤄진 직후 일주일의 평균 수익률은 시장 평균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시장보다 3.51%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낸 것.



신규 편입 종목 발표일 직후 일주일에는 해당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각각 직전 동기대비 평균 59.32%, 75.52% 증가한 것.



이에 비해 막상 정기변경이 이뤄진 직후 일주일 동안 새로 코스피200에 들어간 종목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직전 동기보다 각각 평균 27.34%, 30.52% 줄었다.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은 매년 1회 6월에 이뤄진다. 올해는 13개 종목이 변경됐다. 변경 종목 발표는 지난 5월26일에, 정기 변경은 6월12일에 있었다.



이승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정기변경일 이전에 주가가 미리 오르고 정기변경일 이후에는 오히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인덱스펀드의 편입일 이전에 매수 수요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종합적으로 선반영됐다가 이후에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덱스펀드의 경우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하지만 200 종목을 전부 편입하는 것은 아니며 시총 상위 150위 이내 종목만 편입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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