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연합(EU) 통계국에 따르면 5월 유로존의 실업률은 9.5%로 지난달 9.2%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1999년 5월 9.4%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과 투자가 급감하면서 유럽 기업들의 감원바람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U 27개 회원국 중 특히 스페인의 5월 실업률은 무려 18.7%로 가장 높았으며 네덜란드가 3.2%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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