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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3년째 여러 만남 갖는 'LG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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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체험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눈길…2006년부터 지역조직문화 만들기


[우린 이렇게 뭉쳐요]
(주)LG CNS 충남LM

200여 LG맨들 형제 처럼 끈끈한 관계로 뭉쳐
‘충사랑 가족 가을 대모임’ ‘LM축구대회’ 등 이벤트…동아리 활동도 활발



정부대전청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주)LG CNS 특허청고객사업단 사람들의 일터 분위기는 ‘가족’ 같다. 서로를 위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살갑다.

형제자매처럼 부드럽고 늘 다정스럽다. 본사가 서울이라 외로운 지방근무자들로서 이심전심 더 잘 뭉치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진 ‘LG CNS 충남LM’의 역할이 크다. LG CNS의 지역관리(Location Manager)모임으로 충남권근무자들의 조직문화를 이끄는 창구로 한몫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리나 정규조직은 아니지만 때가 되면 잘 뭉치는 만남의 매개체(간사 김희중 과장)다.

‘LG CNS 충남LM’을 통해 뭉치는 사람은 대전지역(정부대전청사, 정부통합센터, 대덕 LG화학연구소)과 서산시 대산에서 일하는 LG맨들이다.

정부대전청사만 해도 협력업체사람(70여명)을 합쳐 120명에 이른다. 여기에 대산 등지까지 합하면 200명에 가깝다.

충남LM은 △조직원들의 의사소통 만남 △소지역단위 활동 △체육대회 등 이벤트를 통해 친목과 결속을 다진다.

충남권 실정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역근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일터에 접목한다.

홈커밍데이 성격의 ‘충청사랑 가족 가을 대모임’ ‘LM축구대회’도 그런 흐름에서 열린다.

마라톤동아리인 ‘달음박질’, 사진모임인 ‘디카동호회’, 기타모임, 인라인동호회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다른 프로젝트팀원들의 현장을 찾아 대화하고 체험해보는 기회다.

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다른 부서원들과의 고리를 맺어 동고동락하자는 취지다. 나눔과 베풂의 한솥밥 이론이다.

충남LM은 업무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이다. 신기술세미나를 열어 새 이론과 기법을 익히고 정보도 주고받는다.


가장 좋은 일처리방법 찾기, 국내·외 출장자에 대한 여러 배려들도 잊지 않는다.

송영권 사업이행본부 공공서비스부문(충남LM 총괄) 부장은 “지방이란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2006년부터 LM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고객담당 책임자로 현장을 맡고 있는 최석 단장도 “충남LM 활동으로 경제위기로 움츠려들 수 있는 지방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여주면서 고품질서비스업무를 끌어내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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