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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워릭 의과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남녀 모두 하루 수면 시간이 8시간도 안 될 경우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경우 성인 가운데 33%는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이렇게 짧으면 당뇨병·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은 낮아진다.
하지만 이번처럼 남녀 차이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연구진은 런던에서 35~55세 공무원 4600명을 조사해봤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73%는 남성이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수면 시간을 체크하고 건강 검진도 실시했다. 건강 검진에는 혈액검사가 포함됐다.
그 결과 심장병과 연관 있는 두 화학물질 수준이 여성의 경우 수면 시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정도 자는 여성의 경우 관상동맥 질환과 연관된 지표인 인터류킨6 수준이 현저히 낮았다.
하루 5시간도 못 자는 여성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가늠케 해주는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준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남성들에게서 이런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워릭 의대의 미첼 밀러 생의학 교수는 "남녀 막론하고 하루 7~8시간 자야 한다"며 "이는 특히 여성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심장재단(BHF)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여성은 염증 지수가 높다. 이는 염증이 심장 및 순환계 질병과 관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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