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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美 6월 실업률 촉각.. 닛케이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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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3.78엔(0.64%) 내린 9876.1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호재가 부족한데다 이날 밤 개인소비에 영향을 주는 6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과를 두고 보려는 관망세로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1만선에 근접하면서 매도세가 증가, 상한가의 무게가 재확인돼면서 투자심리는 다시 후퇴했다.

유가 하락을 부정적으로 판단해 신일본석유 등 자원주 일부가 떨어졌고, 전날 내렸던 은행주와 부동산주도 하락했다. 반면 수요 회복 기대감에 고무제품, 유리·토석제품, 철강, 화학 등의 소재 관련주가 상승해 낙폭을 줄였다.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세 전반을 누를만한 악재는 없지만 전날 뉴욕 증시 상승폭이 워낙 적었던 데다 달러·엔 환율도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매수 재료가 대체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6월 미국 실업률을 미리 관측할 수 있는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6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미쳤던 만큼 경계감은 강하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실업률이 5월 9.4%에 이어 6월에는 9.6%로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36만5000명 감소해, 34만5000명 감소한 5월보다 감소폭이 약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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