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용산역 출발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6편 5~9분 차질
전국철도노조의 ‘작업규정 지키기’ 투쟁 사흘째인 25일 오후에도 무궁화호 일부 열차가 늦게 운행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철도노조 태업으로 낮 12시 5분 서울역 출발 부산 해운대행 경부선 무궁화호(1251호)와 12시 30분 서울역 출발 대전행 무궁화호(1311호) 등 6편이 5∼9분 늦게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역을 떠나는 열차들도 마찬가지다. 낮 12시15분 용산역 출발 목포행 호남선 무궁화호(1403호)는 6분, 낮 12시30분 익산행 장항선 무궁화호(1555호)는 5분, 오후 1시5분 목포행 무궁화호(1405호)는 9분 늦었다.
이에 앞서 24일에도 무궁화호 8편이 9분~1시간10분쯤 늦게 운행됐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KTX, 새마을호, 화물열차 등은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레일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정부대전청사 2동 9층에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500여 지원인력을 확보, 전국사업장에 100여명의 인력을 보내는 등 열차 지연운행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 열차 지연에 곧바로 내보낼 수 있는 비상객차도 서울역, 신촌역 등 2곳에 대기시켜 놓고 있다.한편 이날 오후 3시로 잡혀 있었던 제11차 단체교섭은 코레일이 노조의 태업을 이유로 잠정 유보키로 해 이뤄지지 않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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