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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美FOMC에 환호 '베트남外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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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부담 덜어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본토보다 아시아 증시에서 더 큰 갈채를 받았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인플레 우려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출구전략에 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계 소비가 여전히 위축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FRB가 유동성을 조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인식됐고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셈이다.

미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내구재 주문이 깜짝 증가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이 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1.55포인트(1.58%) 오른 9741.8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88포인트(1.54%) 상승한 916.3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에 태양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미쓰비시 전기는 7.21% 급등했다. JP모건이 목표주가를 15% 상향조정한 올림푸스도 4.76% 급등했다.

아오조라 은행(5.76%)과 신세이 은행(7.59%)은 합병이 승인났다고 밝히면서 동반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상대적인 강세장을 시현해왔던 탓에 상승탄력이 다른 증시에 비해 다소 둔한 편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29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바오리 부동산과 종진황금이 각각 4%, 3% 이상의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강세가 두드러졌던 철강주가 약세로 반전된 모습이다.
방코 산탄데르와 합작 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교통은행은 1.3% 가량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오르며 이틀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난야 테크놀로지가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파워칩도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 H지수는 1.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7% 오르고 있다. 반면 베트남 VN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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