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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운영체제 사용하면 국가경쟁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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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PC운영체제를 사용하면 국가경쟁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오는 7월 7일 PC운영체제(OS) '티맥스 윈도' 발표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산업과 운영체제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국산 OS 사용 시 국가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인 총 35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3515명 중 3488명(99%)이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OS를 사용할 경우 국가경쟁력 상승, GDP상승, 근로인력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의 보유여부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도 97%(3414명)에 달했다.

하지만 한국 소프트웨어(SW)기업 중 세계 300대 SW기업에 포함된 업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48%(1678명)에 그쳤다.

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국가차원의 육성정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39명 중 1256명(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708명(22%)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업무환경개선 549명(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티맥스 윈도'가 정식 출시되면 구매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시장반응을 본 뒤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 3239명의 응답자 중 64%(2058명)를 차지했다. '기존OS를 대체해 설치하겠다'는 응답자는 25%(798명)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OS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MS윈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맥OS(2%) ▲리눅스(1%) 순으로 조사됐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의 대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SW 산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SW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과 더불어 SW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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