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박근혜 부동의 1위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텃밭이나 다름없는 부산경남 민심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과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이 한나라당 지지율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2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23.3%, 민주당 20.7%, 민노당 4.4%, 친박연대2%, 진보신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1.2%순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차이는 2.6%포인트로 전달 정기조사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지만, 한나라당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을 뿐 서울지역에서는 민주당에게 밀리고 부산경남에서도 민주당에게 간발의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대구 경북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40%로 민주당의 6.1%보다 7배 가까이 앞섰지만, 부산경남에선 한나라당 20.7% 민주당 19.6% 로 박빙의 차다.
서울의 경우는 민주당 27.8%, 한나라당 22.6%로 민주당이 5.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청지역도 민주당 26.6%, 한나라당 25.5%로 조사됐다.
이는 30~ 40대와 화이트칼라층이 한나라당을 떠나 민주당 지지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한편 차기대선주자 호감도에선 박근혜 전 대표가 29.9%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9.6%,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정동영 의원이 각각 6.6%, 한명숙 전 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3.6% 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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