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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앞두고 몸사리기"..원·달러, 128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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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과 저점차이 불과 8.4원, 거래량 78억불.."FOMC앞두고 롱 포지션 줄이는 과정..수급 맞물려"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에서 좁은 등락을 나타낸 채 거래를 마쳤다. 미 FOMC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큰 폭의 변동은 자제되는 분위기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3원 내린 12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이 내리자 이를 반영해 10.8원 급락한 128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이월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1277.0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285.4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1280원대에서 네고 물량도 적지 않게 유입돼 일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불과 8.4원에 그쳤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8억달러 정도로 전일 72억달러보다 늘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 FOMC를 앞두고 환율이 다소 소폭의 등락만 거듭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 FOMC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장세였다"며 "1270원대로 내려가니 결제수요가 나오고 1280원대 올라가니 네고물량이 나오는 식이어서 시장 참가자들도 물량에 기대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시장 포지션은 롱이 많았는데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역외 쪽에서 미FOMC를 앞두고 롱포지션을 줄이는 과정이 전개됐다"며 "환율은 1250원~1280원 레인지가 될지, 1280원을 지지선으로 하는 1280원~1320원이 될지 기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5포인트 오른 1363.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1165억원 순매도로 2거래일째 팔고 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6.80원 내린 12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증권이 5287계약,1108계약, 투신이 1138계약 순매수했으며 등록외국인은 1433계약, 은행은 852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3시1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5.47엔으로 3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44.1원으로 3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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