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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로마자표기법 개정 검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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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정부가 올해 로마자표기법을 시작으로 외래어표기법, 한글맞춤법 등 어문 규범을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14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세종사업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문화부는 2000년 개정된 로마자표기법이 그동안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표기법과 달라 혼선이 있다고 보고, 우선 성씨의 로마자 표기 표준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로마자표기법 어문규범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2010년에 외래어표기법, 2011년에는 표준어 규정 등에 대해 영양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사전의 용어풀이에 어려운 한자어가 많아 한글, 디지털 세대의 소통 능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새 한글사전'을 편찬하기로 했다. 또 웹 2.0 기반의 쌍방향 전자사전, 다변화된 외국인·재외동포의 한글 학습을 지원하는 다국어 웹사전(베트남, 태국 등 20여개 언어)을 편찬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국내외 한글 보급 기관을 '세종학당'이라는 통합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각 기관별로 운영중인 한국어 교육사이트를 통합해 원격 학습 체계와 각종 과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U-세종학당'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글 전시관, 체험관, 교육연수관, 상징 조형물 등을 갖춘 한글문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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