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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저력없는 장세 계속<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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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8.70~109.20



국고 5년-통안채 1년 스프레드 1.5% 지지받을지 주목. 현물커브 기로 될 듯. 다만 금리인상 전망의 급격한 후퇴로 미국채 금리 스티프닝 전환된 영향 받을 가능성 높음. 엇갈려 왔던 IRS(스티프닝)와 현물커브(플래트닝) 수렴 가능성에 베팅. 단기 본드스왑(IRS페이-현물 매수)하고 장기쪽 본드스왑 풀면 수익낼 가능성 있을 것으로 판단.



재정거래 차익개념인 스왑베이시스 큰 폭으로 확대. 마이너스300bp 육박. CDS도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 큰 폭으로 느는 것 관측. 전날 4800여억원 순매수



◆ 저력없는 장세 계속될 가능성 = 단기물 분위기 전환 가능성으로 장중 흐름 견조할 순 있지만 이내 장후반 다시 약해지는 장세 반복될 것으로 전망. 내일 우리 시장에 영향줄 미국 경제지표 호전되게 나올 것으로 보임. 미국 경기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경기회복 확인시켜줄 가능성. 여기에 미국채 시장 서서히 다음주 있을 입찰 부담 반영하는 분위기도 감지됨.



◆ IRS와 현물 커브의 괴리..향후 수렴될 가능성에 베팅 = 커브에 대한 전망이 갈리고 있다. 플래트닝을 당연하게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단기물 약세 진정으로 보는 쪽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국고 5년과 통안채 1년 스프레드를 보면 커브는 기로에 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들어 둘간의 스프레드 1.5%에선 꼬박꼬박 지지받는 양상이었는데 이게 깨지느냐 지켜지느냐에 따라 커브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단 판단이다.



한편 향후 엇갈리는 IRS와 현물 커브는 어느방향으로든 수렴할 가능성이 있단 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IRS가 플래트닝을 따라가든 현물이 스티프닝을 따라가든 말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단기쪽 본드스왑을 하고 장기쪽 본드스왑을 푸는 거래를 하면 커브 모양이 수렴되는 것에 따라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은 구조가 됐단 얘기다.









◆ 美, 경제지표 부담 감안…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호전됐을 가능성 = 전강후약을 못벗어나고 있다. 장 후반 이내 기력이 소진된 것을 그대로 들어내는 장세다. 오늘도 그럴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오늘 밤 나올 미국 경제지표가 걸린다. 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나온다. 선행지수는 주지하다시피 신규주문 빼곤 나뿐게 없어 보인다. 10가지 항목중 9가지가 전월보다 다 좋아졌다. 주가부터 시작해서 신규실업수당 청구까지. 전월비 추가로 플러스 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역시 괜찮게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달 보면 출하가 상당히 풀리고 있는게 관측된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재고조정이 상당히 빨라 보이는 만큼 뉴욕제조업지수와 다르게 필라델피아지수는 추가로 반등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과 연동성이 강해진 만큼 장후반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 미국경제지표 영향으로 다시 약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경제지표는 좋아지는 것도 있고 다시 나빠지는 것도 있는 엇갈린 방향성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은 유지한다. 특히 하루하루 재료에 휘둘릴 순 있지만 기조적으론 향후 경기지표 반등이 탄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어차피 지금은 주식이 올랐던데 따른 자산가격효과와 정책효과로 착시를 겪을 수 밖에 없는 국면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제지표가 탄력있게 반등하지 못하고 오히려 옆으로 기거나 속도감없이 반등하는 것은 채권시장에 큰 호재란 것도 유념해야 한다. 바닥이 중요한게 아니란 얘기다.



◆ 美, 국채수익률 커브 스티프닝으로 반전...소비자물가 하향세 계속되며 금리인상 전망 후퇴 = 미국채 금리는 예상만큼 많이 내리지 못했다. 10년물 직매입에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란 호재가 있었지만 중장기 금리는 오히려 오르는 양상이었다. 최근 미국채 오른게 기대인플레 때문이란 분석을 정말 무색하게 하는 결과다. 다만 인플레 우려가 뒤로 물러서면서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한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커브가 스티프닝되는 양상이다.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가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는 움직이는게 모순된 하루였다.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 새로운 금융규제의 등장은 사실 달러 강세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비교적 큰 폭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 아무래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약화된게 달러화 가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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