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금융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져 다양한 상품이 쏟아질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다. 자산운용사들 역시 선진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금융상품개발과 투자자보호라는 자본시장법의 기본취지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중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인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유럽, 중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해외지역투자펀드, 해외섹터펀드(컨슈머, 인프라 펀드)등 미래에셋은 60여 개의 다양한 국가와 섹터의 해외펀드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업계 적립식펀드 점유율 35%, 업계 1위의 적립식펀드 운용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인연금, 퇴직연금펀드를 운용하며 연금펀드시장에서도 다양한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의 투자자보호라는 기본취지에 맞춰 다양한 투자자교육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금까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를 통해 1500회의 투자자교육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좀더 다양한 투자자를 만나 펀드투자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국내시장에서의 경험 및 해외 현지법인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2012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 아래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3개의 주식운용팀을 주식운용본부로 격상시키고 리서치팀을 리서치센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통해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각 운용본부마다 전담 애널리스트를 배치해 운용의 핵심기반인 종목리서치를 강화했다. 이는 주요 채널별 현장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해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도입되는 신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1개월 및 3개월 운용성과에서 탁월한 성과(3~4위권)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본시장법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관련법령 전 직원 숙지를 위해 사내교육 강화, 외부전문교육 기관 참여 및 퀴즈형식의 데일리 직원 참여 테스트 실시 등을 통해 대외응대 전략수립을 위한 내실 다지기를 시작했다.
특히 혼합자산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투자자산별 경계가 없어짐에 따라 선진국형 상품인 자산분배형, 매월지급식형, 더욱 강화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펀드, 다양한 실물투자펀드 등을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위험관리시스템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방식의 펀드위험관리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 동안의 업력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 해 11월, 국내 첫 위험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도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BNP파리바 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통합으로 올 초 출범한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오는 2012년 까지 수탁고 부문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해 자산운용업계 1위가 되겠다는 각오다. 신개념 제도를 도입해 업계도 선도할 방침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고객 서비스 제공 극대화를 위한 Value Chain프로세스를 선보였으며 '리서치-운용-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투자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지는 선진 운용사의 자산운용 서비스 싸이클 제도를 도입시켰다. 이밖에 투자자 보호와 가장 밀접한 것은 '올바른 상품 개발 프로세스'라고 판단, 향후 이 부분의 경쟁력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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