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17일 오리온에 대해 자회사 온미디어의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매각을 감안하지 않은 올해 말 순차입금은 5455억원, 부채비율은 132.4%로 추정되는데 영업현금흐름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치"라며 "매각이 실행된다면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기침체로 부진한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온미디어를 매각하고 본업인 제과사업에 좀 더 집중한다는 의미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매입대금 유입에 따른 투자여력 증가로 중국 동남부지역까지 해외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중국법인의 실적증가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통망이 확대되고 판매되는 과자 종류가 늘어나면서 올해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4077억원, 영업이익은 160.2% 증가한 367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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