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인터넷 웹을 통해 분석한 병원 순위에서 세계 85위로 선정됐다. 국내 병원으로는 1위다.

16일 아산병원에 따르면 스페인 공공 연구기관 '사이버메트릭스 실험실(CINDOC)'이 전세계 병원의 웹 활동을 분석해 최근 발표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1위, 아시아 7위, 세계 85위로 평가됐다.

'웨보 랭크(Webometrics Rank)'라 불리는 이 평가는 웹에서 데이터를 끌어내 웹과 웹을 통한 학술활동 현황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전세계 약 1만 7000여개 병원이 대상이다.

평가 항목은 4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는데 인터넷에서 야후, 구글, MS라이브서치, 엑사리드 등 일반인과 의학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4대 검색엔진에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다.

서울아산병원은 검색 웹 페이지 수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해, 웹상에 노출되는 빈도수에서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터넷에서 조회되고 인용되는 학술논문 수도 국내 유수의 병원들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텍사스 의과대학, 2위 미시건 대학 의료원, 3위 뉴욕대학병원 등이었으며, 1위부터 24위까지 모두 미국 병원들이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기획실장보는 "인터넷에서 85%의 의료정보를 얻는다는 최근 보도에서 보듯이, 외국인의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웹상에서의 높은 인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순위 발표가 서울아산병원의 세계적 인지도와 위상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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