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격이 가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연합뉴스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AP 사진기자의 말을 인용, 테헤란의 아즈디 광장에 모인 시위대에 총격이 가해졌으며 이로 인해 최소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총격은 혁명수비대 관련 조직인 바시즈 민병대 기지 앞에서 일어났으며 발포자는 민병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벨렌작, 요르단, 다루스 지구 등 테헤란 북부 세 곳에서도 총격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시위는 최근 대선 결과가 아마디네자드의 압승으로 끝나자 무사비 후보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10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여하는 등 두 이란은 후보 지지자들이 서로 극도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란 당국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을 벌이고 있으며 170명 이상의 시위 가담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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