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출이 7개월째 감소했다.
10일(현지시간) 필리핀 국가통계청(NSO)는 4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5.2% 급감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34.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로 반도체 업체 인텔을 비롯한 필리핀 소재 제조업체들의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전자제품 수출은 33% 감소한 1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DEA글로벌의 라디카 라오 이코노미스트는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무기력한 상태"라며 “소비자 지출이 뒷받쳐주지 않는 한 수출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최근 올해 필리핀 경제가 3.1%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경제 성장률을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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