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심리 악화, 금리전망 BMSI 12.1p↓ 78.1

채권시장전문가들은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9일 발표한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전원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도 100을 기록해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보합수준을 기록한 셈. 최근 불거진 과잉유동성 논란에도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통화완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종합 BMSI는 97.2를 기록해 전월 99.0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전망 BMSI도 78.1을 기록해 전월보다 12.1포인트 내렸다.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된 것이다.



응답자의 71.9%(전월 62.8%)가 금리보합에 응답한 반면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5.0%를 나타냈다.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성장률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환율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크게 악화됐다. 환율 BMSI는 99.4를 나타내 전월 135.3보다 35.9포인트 감소했다. 응답자의 전월대비 21.5%포인트 증가한 74.4%가 환율보합에 답했다.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12.5%로 전월대비 28.7%포인트 감소했다. 대·내외 경제지표 호조와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환율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유가상승 등에 의한 경상수지 영향으로 환율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물가 BMSI는 125.0을 나타내 전월 111.7보다 9.3포인트 상승해 소폭 개선됐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한 112.7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66.2%가 5월중 물가보합에 응답했다. 이는 전월보다 3.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으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51개 기관 237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응답은 106개 기관 160명(외국계 19개 기관 21명 포함)을 기록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