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40~111.10



전주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국채수익률이 급등한 영향으로 전주 대비 15틱 하락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120일선의 지지력이 확인되지 못하자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의 영향으로 국채선물 시장은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전주 대비 61틱 하락한 110.83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원월물 거래 시작 = 전일 9월물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스프레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3월 롤오버에서 120~30틱에 이르던 월물 스프레드에 비해서는 그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이번 롤오버의 스프레드도 폭도 작은 수준은 아니라 판단된다.



6월물과 9월물 바스켓에 포함된 3년물이 동일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의 움직임은 스프레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5년물인 8-4와 9-1의 상대적 움직임이 월물 스프레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8-4는 대차거래에서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9-1은 대차량이 증가하며 두 종목 수익률간 스프레드는 확대되는 추세이다.



두 종목간 수익률 스프레드 확대는 월물 스프레드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여기에 전일 선물 가격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저평 수준이 확대됨에 따라 근월 가격 수렴 속도 증가로 인해 월물 스프레드는 확대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 보수적 접근 =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모습이다. 비관론자들이 득세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이들마저도 경기 침체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을 만큼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미 국채수익률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달러화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금리인상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금융시장의 단기 회복의 원동력이었던 저금리 기조가 종결된다면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어서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시장에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다.



금주 금통위를 앞두고 정책금리 동결이 이루어지겠지만 글로벌 경제 흐름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기까지는 조심스러운 모습이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매도세로 인해 일시에 60일 이동평균선 마저 하향 돌파한 상황이다.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만기를 1주일 앞두고 4~5틱 수준이던 선물 저평가는 다시 10틱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저평 확대와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대내외적으로 하락 압력이 만만치 않은 만큼 반등 하더라도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60일 이동평균선인 110.90~111.00레벨의 회복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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