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콩 등 장중 하락반전후 반등
5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하면서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 반등은 수출주에, 국제유가 급등은 원자재 관련주에 힘을 실어줬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WTI 가격이 배럴당 8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 투자의견 상향조정이 이뤄지면서 금융주가 상승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6.78포인트(0.59%) 오른 9725.7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54포인트(0.39%) 상승한 914.5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2.94%)를 비롯한 대형 은행주가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 상사(2.47%) 소니(2.08%) 등도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인펙스 홀딩스는 6.83% 급등했다.
마쯔다 자동차는 닛코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상향해준 덕분에 8.76% 폭등했다.
중국 증시도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다소 불안한 흐름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르며 27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4% 오름세다.
중금황금이 가격제한폭까지 뛰는 등 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이 추가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시구리가 5% 가량 급등하고 있으며 바오산 철강을 비롯한 철강주도 상승세다.
홍콩 증시도 반등세가 미약하다. 항셍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H지수는 0.9%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8% 오르고 있다.
5일째 상승하고 있는 베트남 증시는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VN지수는 4.3% 급등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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