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사진작가 김중만의 방송출연으로 그의 전 부인이자 비운의 여배우 고(故) 오수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중만은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국내에서 강제추방 당했던 시절을 이야기 하던 중 전(前) 부인이었던 오수미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 그는 "국외추방 당시 오수미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납북된 신상옥 감독과 영화배우 최은희를 대신해 신 감독의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가 탈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느날 새벽에 영문도 모른 채 국가정보기관 직원들에 의해 국외추방을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난 후 김중만의 전 부인인 오수미에 대해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표했다.

70년대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오수미는 당시 신상옥 감독의 '이별'에 출연하면서 유부남이었던 신 감독과 사랑에 빠졌다. 결국 신감독과 동거를 하게 된 그는 슬하에 두 아이를 얻었다.

하지만 신감독부부가 납북을 당하면서 오수미는 김중만과 재혼해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신감독이 탈북에 성공하면서 두 아이를 데려갔으며 김중만과의 결혼생활도 끝을 맺게 된다.

이후 오수미는 마약에까지 손을 대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또 여동생이 실종되는 등 불운한 사건을 겪다가 결국 지난 1992년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로 삶을 마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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